라네즈 네오쿠션 21N 1만원대 가격으로 겟한 후기

나는 화장품을 잘 모르지만, 그만큼 한번 괜찮다 싶은 물건은 쭉 안착한다(이것저것 쓰는 화장품쟁이가 아니다..ㅎㅎ;;). 그 한 번을 위해 정말 고심하는 편인데, 최근 안착한 쿠션이 있어 포스팅! 라네즈 네오쿠션 21N 이야기다. 출시된 지 그리 오래되진 않아서 찐 후기가 별로 없는데 간단하지만 내가 한 달 정도 써본 라네즈 네오쿠션 후기를 써보겠다!!

당연히 내돈내산★

1. 라네즈 네오쿠션 가격/구매처

쿠팡 로켓 배송으로 빠르게 받았다 ㅋㅋㅋㅋㅋ
무려 19,340원... 왜 이렇게 싸....? 근데 리필은 없고 본품만 있다. 그래도 그렇게 높은 가격 허들은 아니라서 (또 예쁜 김에..) 좀 더 고민 없이 일단 사봤다. 쿠팡 로켓 배송은 역시나 바로 다음날 가져다주었다 ^ㅅ^!

2. 라네즈 네오쿠션 외관

네오쿠션 앞

네오쿠션 뒤

진짜 너무 예쁘게 생겼다. 반들반들한 표면에 예쁜 밝은 민트, 그리고 센스 있게 음각 처리된 LANEIGE 브랜드명 ㅠㅠㅠㅠㅠㅠㅠㅠ 얼핏 보면 에어팟같이 생기기로 유명(?)하다 (그만큼 예쁘시다는 거지~) 대신 앞뒤로 아무 표시가 없다. 여러 호수를 사서 쓰는 사람이라면 좀 불편할 것 같다 (하지만 나는 하나만 사서 하나만 쓰기에 노상관 ㅎㅎ)

한번 뚜껑 열어본모습. 안에도 온통 예쁜 민트 투성이다. 퍼프역시 민트색인데 네오쿠션 예쁘게 만들어주신 LANEIGE 새겨져 있음~ 거울도 적당하다.

여기여기, 퍼프 맛집이다. 일명 칼집퍼프로 유명한 이 퍼프는 칼집 구멍(?)들이 화장품을 잔뜩 머금어 줘서 소량으로도 넓은 면적을 커버할 수 있다고 한다. 얇게 잘 발리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퍼프, 은근 쿠션 살 때 진짜 중요한 요소다... 이 칼집퍼프 따로 파는지 모르겠다, 판다면 잔뜩 쟁여놓고 싶음.

쿠션 리필 교체할 때, 끙끙댔던 경험 다들 있지 않나..? (뒤통수?를 아주 꾸욱 눌러주다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심쿵하기도 했었지) 네오쿠션 장점 중에 하나가 이렇게 리필을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주면 쉽게 빠진다는 거다. 교체가 너무 쉬울 것 같다. 반대로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리필이 다시 들어가는데, 사진에 보이는 대로 저 틈새가 잘 잡아줘서 빠지거나 하는 불편함은 없었다.

3. 라네즈 네오쿠션 21N 호수/밀착력

라네즈 네오쿠션은 C/N 두 타입이 있고, 호수 라인은 13N, 17N, 21C, 21N, 23C, 23N, 25N이 있다. 가장 대중적인 건 내가 산 21N인 듯. 21N은 헤라 블랙쿠션 21호보다 더 화사한 뉴트럴 톤이다.


이전에 쓰던 헤라 블랙쿠션 21호는 커버력은 진짜 존좋인데, 개인적으로 너무 끈적인다고 생각했다. 커버력이 좋으면 당연한 건가... 암튼 그만큼 밀착력이 떨어진다고 느꼈고, 떨어지는 밀착력은 코로나 시국 마스크에 너무 많이 묻어났다...... 또 좀 커버한 얼굴을 긁으면 그대로 긁히기도 하고..... (그래서 간지러워도 참았던 때 있.....)


그래서 좀 가볍고 밀착력 좋은 쿠션을 찾다가 발견한 네오쿠션! 진짜 엄청 뽀송하고 가벼운데 하루 종일 수정 화장 없이 멀쩡하게 유지시켜주는 지속력도 있었다. 가벼워서 얼굴에 아주 착 밀착되었고 긁어도 긁혀 나오지 않는(?) 산뜻함이 좋았다. 밀착력이 좋아서 마스크에도 진짜 엄청 안 묻어나서 너무 놀랐다..... 다들 마스크 안 묻는 쿠션으로 입문하는 이유가 있었음....


이전에 쓰던 헤라 블랙 쿠션만큼의 끈적임이나 무거움도 없어서 좋았다. 가볍게 얇게 발린다. 나는 주근깨가 조금 있는 편이라 커버력도 중시하는데, 얘는 오히려 얇게 잘 발려서 레이어링 하여 잡티 가리기에 딱 좋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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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외형이 너무 예뻐서 맘에 드는 라네즈 네오쿠션 ㅋㅋㅋㅋㅋㅋ 색이 너무 산뜻하게 기분 좋아지는 민트다 ㅎㅎㅎ 외관도 너무 이쁘지만 진짜 가볍고 밀착력 좋은 쿠션 찾았던 내게 너무 좋은 제품이었다. 게다가 가격도 너무 싸고.... 쿠션 고민하고 있다면 저렴하게 한번 사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색상도 조금 화사한 편이라 여름에 쓰기에도 좋아 보인다. 이상, 라네즈 신상 쿠션 네오쿠션에 긍정적인 내돈내산 찐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