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blog.projectdh.link/57 [Project DH] 셀프로 인테리어액자까지! 서울 원데이클래스 이색데이트코스 추천! :: mii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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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프로 인테리어액자까지! 서울 원데이클래스 이색데이트코스 추천!
    카테고리 없음 2021. 5. 1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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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랑 서울강서구 마곡나루 데이트 2탄! 강서구 데이트코스 혹은 할만한 실내데이트 찾는 커플들에게 진짜 왕추천하는 아이템, 드로잉 클래스! 예전에 친구랑 오일파스텔로 그림그리는 원데이클래스를 갔었는데 (서울 홍대였나...) 진짜 너~~~~무 어려웠고 (그래서 망쳤다) 내 역량밖의 활동이란 생각밖에 안들었었다. 그러다 얼마전 코지코튼에서 부채를 그리게 됐는데 시간이 너무 잘가는거다 ㅎㅎㅎㅎ 오랜만에 서울오는 엄마랑 어떤 데이트코스를 가질까 고민끝에 오일파스텔말고, 아크릴물감으로 그리는 팝아트같은? 드로잉클래스를 찾게되었다.

     

     

     

     

     

     

     

     

     

     

    나는 프립에서 찾았다. 일상탭에 들어가서 미술/드로잉으로 들어가보았고 대략 3~4만원 정도하더라. (접때 망했던 오일파스텔 류의 그림은 일단 배제했음) 어차피 우리는 강서구 마곡나루 쪽이라서 강서/양천구라고 써져있던 그림달림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를 선택했다. 저기 보이는 그림달림 팝아트를 선택하면 위와 같은 옵션이 뜬다. 팝아트초상화(1인)은 한 캔버스에 한 인물만 그리는 거고(33000원), 팝아트초상화(2인 이상)은 한 캔버스에 두명을 그리는 거(48000원)였다. << 이게 난 좀 헷갈렸다. 그래서 엄마랑 나랑 둘이 가는거라서  48000원짜리 2인이상을 선택해서 결제했었다. 요렇게 프립을 결제하면 사장님(?)이 바로 문자 주신다. (문자받고 잘못 결제한거 알아차렸다. 문자로 바로 방문시간을 정하면 된다. 나는 하루전날(토요일)에 결제했는데 다행히 일요일 점심이후에 빈 시간이 있어서 바로 예약했다. 아 참고로 가면 예약한 사람만 수업을 단독으로 받을 수 있는 것 같았다. 나도 엄마랑 선생님이랑 딱 셋이서만 수업했음.

     

     

     

     

     

     

    위치는 여기. 이전에 <와줘서고마워요> 파스타집(힐스테이트 에코동익 오피스텔) 갔다가 걸어서 한 5분? 엄청 가까워서 찾기 좋았다. 아마 이 거리가 엄청 메인거리인 거 같다.

     

    주소 : 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219 센테니아 빌딩 12층, 1202호 (마곡동 774-3)

    연락처 : 070-7787-3443

    블로그 : blog.naver.com/grimdalim

    인스타 : www.instagram.com/grim_dal/

     

     

     

     

     

     

    엘베 잘못타면 일단 내려서 좌우를 살피고 이렇게 생긴 구멍(?)을 찾아야.

     

     

     

    전층운행하는 비상엘베가 있다
    1202호, 그림달림

     

    그림달림은 센테니아 건물 12층, 1202호에 있다. 링거커피 저 커다란 커피 공기인형(?)옆에 숨겨져있는 건물입구로 들어가서 엘베타고 올라가기. 우리도 저 센테니아 건물에 들어갔는데 바로 엘베가 온거다. 급한 마음에 일단 탔고 문은 닫혔는데 12층 버튼이 안눌렸다 ;;; 알고보니 우리가 급하게 탄 엘베는 특정층까지(12층은 안감)만 가는 엘베였던 거 ㅠㅠ....주의주의! 급하게 내려서 다른 엘베를 타려했는데 그것도 쉽지 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옆에 슥 돌아보니 비상엘베가 있더라. 다행히 이거는 전층운행해서 12층으로 바로 갈 수 있었다.

     

     

     

     

    그림 다 그리고 나니까 왜 이런 간식이 있는지 알것 같다. 무지 당떨어짐 ㅎ

     

    되게 오래만에 보는 아이템들이 많았다. 어릴때 다음날 미술수업있으면 파레트에 색깔마다 물감짜서 자기전에 말려두고 아침에 등교하면서 주섬주섬 챙겨갔던 기억 ㅎㅎㅎ 색연필도 형형색색 꼽혀있는게 너무 예뻤다.

     

     

     

     

     

    특히 맘에 들었던 그림, 내사랑팬케익

     

    대체적인 분위기다. 들어가면 벽에 알록달록 예쁜 그림들이 엄청 많다. 수강생들이 그리거나 사장님이 그리신 듯하다. 수채화도 있고 아크릴물감으로 그린 그림도 있고.. 보기좋았다.

     

     

     

     

    우리는 드로잉 원데이클래스를 했지만, 꾸준히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코스도 있었다. 주1회(월4회) 12만원이면 자기계발이나, 소소하게 그림그리기에 큰 부담없는 금액이지 않나. 취미생활로 추천할만한 것 같다. 약간 어릴때 미술학원 다니는 느낌도 나면서 좀 꾸준히 다니면 집에서할수있는취미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ㅎㅎ진짜 취미없어서 헤매는 사람들에게 취미생활추천! 

     

     

     

     

     

     

    일단 먹지를 깔고 연필로 밑그림을 딴다 (이것때문에 그나마 초보도 가능한 것 같다)
    그리고 선생님이 이렇게 검정라인을 따주신다! 나라면 못했을거야!

     

     

     

     

    아크릴물감이라 색칠이 어렵지 않았다. 수채화였으면 나름 기술(?)이 필요했겠지만 아크릴물감은 그냥 페인트칠하듯이 (약간 파데 바르듯이?) 슥슥 겹쳐 칠해도 괜찮았고 오히려 듬뿍듬뿍 넉넉하게 물감을 바르라고 하셔서 나같은 똥손에게 잘 맞는 소재인 듯 했다. 아 색은 선생님이 요색저색 마술같이 섞어주신다. 

     

     

     

     

     

    내가 제일 자신있던 배경칠하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머리카락처럼 얇아서 튀어나올 걱정따윈 안해도 되서 너무 즐거웠던 시간ㅋㅋㅋㅋ 역시 나는 섬세한 성격은 아닌가보다. 슥슥 팍팍 바를 수 있어서 너무 재밌고 속시원하고 스트레스 풀렸던 순간~. 나는 배경을 가장 나중에 칠했어서 아크릴물감이 가장 손에 익을때였는지 배경이 제일 잘된 것 같다.

     

     

     

    갬성샷 한컷

     

    이건 우리엄마 작품 ㅋㅋㅋㅋ 해바라기가 부를 불러온다던가 ㅋㅋㅋ 파란색 배경에 노란색 해바라기가 너무 예뻤다.

     

     

     

     

     

    저렇게 그림을 걸 수 있는 미니이젤도 3천원에 파셔서, 냉큼 샀다. 인테리어액자 대신에 저 이젤에 얹어둬도 캔버스액자가 되서 너무 예쁠 것 같다. 엄마는 액자할거라고 뒤에 줄을 매갔다. 벽에 거는 액자로 한다하면 사장님이 줄을 매주신다! 캔버스+이젤이 주는 갬성을 난 좋아해서 세워두는 캔버스액자로 쓸 예정.

     

     

     

     

    완성작은 요로콤 예쁘게 포장해주신다~ 

     

     

     

     

     

     

    정말 똥손 중의 똥손인 나에게도 너무 즐겁고 뿌듯한 시간이었다. 금손 선생님이 진짜 많이 도와주셔서 비싼돈주고 못난이 그림을 가져가진 않을까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중요). 실내데이트로 딱 좋은 것 같다. 건물이 엄청 새거여서 왠지 화장실도 깨끗했을 것 같음 ㅎㅅㅎ... 엄마와의 색다른 추억이어서도 좋고 그리 까다롭지 않은 아크릴물감 드로잉클래스여서 부담없이 정신집중, 잡념제거하기 딱이었다. 서울가볼만한 실내데이트 혹은 원데이클래스와 함께하는 데이트코스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진짜 강추! 아 꼭 커플아니어도 자기계발이나 스트레스해소, 집에서할만한취미까지 발전시키기에도 딱이다. 취미생활로도 이색데이트 할거리로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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