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blog.projectdh.link/57 [Project DH] 경기도 가볼만한곳, 공기좋은 <광릉수목원> :: mii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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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가볼만한곳, 공기좋은 <광릉수목원>
    꿀정보 공유 2021. 5. 2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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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가볼 만한 곳! 광릉수목원이다. 포천과 남양주 사이쯤 있는, 꽤 큰 이 수목원은 그야말로 피톤치드 향에 취할 수 있는 곳이었다. 평화로운 새소리와 내 몸 저 안쪽까지 청량해지는 숲향을 100% 느낄 수 있는 광릉수목원 후기 시작!



    1. 광릉 국립수목원 입장요금

    입장요금

    저렴 저렴한 광릉수목원 입장료! 감사합니다. 이 엄청나게 넓은 수목원 숲을 단돈 천원에 즐길 수 있다. 눈에 띄는건 하이브리드, 전기차, 경차, 저공해 스티커 부착차량은 승용차 대비 주차요금이 반값이라는 것! 청량한 숲 동네에 적합한 정책이다 ㅎㅎㅎㅎㅎ



    2. 광릉 국립수목원 참고사항

    각종 안내판 참고하세요

    여기 유네스코가 지정한 소중한 국립수목원이다. 그만큼 최대한 이 모습 그대로 보존하려는지 전거 출입금지, 반려동물 출입금지, 킥보드도 출입금지다! 모두 과태료 부과 대상이라고 하니 두 다리로만 광릉수목원을 즐기도록!

    또한 야생동물 출현이 빈번한데, 더 감동(?)인 건 그들의 휴식을 위해 가로등을 없앴다는 점. 야생동물을 보호하며 탐방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일몰 이후 출입을 금한다고 한다.
    (동절기 8시~18시 운영, 하절기 8시~19시 운영)

    주차장 개폐시간

    주차장이 군데군데 있다. 우리가 처음 본 정문 옆 주차장은 예약한 차량만 진입할 수 있다고 하여 돌아나왔고 예약 주차장보다 좀 더 아래로 내려가다 보면 누구나 주차할 수 있는 위 주차장이 보일 것이다. 9시~18시까지 운영하는 주차장인 듯 하다.


    주말프로그램도 있다

    식물교실이라는 주말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까지도 참여 가능하며 국립수목원 홈페이지에서 전월 15일마다 신청서를 메일로 접수하면 되나 보다. 광릉숲 산새탐험이 좋아 보인다... 새소리 힐링 제대로 할 것 같은.....

    3. 광릉 국립수목원 경치

    보기만해도 눈이 시원해지는 풍경
    요 고사리 같은건 뭘까


    진짜 산세가 우거졌다는 표현이 이런걸까... 너무 울창한 숲에 온 시야가 파릇파릇하다. 초록이 아닌 것을 찾을 수가 없다. 이 상쾌한 초록색은 향마저도 예술. 마스크를 써서 폐 끝까지 마시진 못했지만 마스크로 막아도 뚫고 들어오는 진한 초록 향, 피톤치드이다. 아픈 사람도 쾌청함을 얻어 갈 것만 같은 자연의 향이 너무 좋았다.



    너무 깨끗한 육림호수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육림 호수이다. 고여있는 물이 어찌 이리도 깨끗할까 싶은... 호수 물이 진짜 반사경이다. 초록 초록함이 호수에 그대로 반사되는 경치는.. 멍 때리고 오기 딱이다.



    힐링스팟

    광릉수목원은 생각보다 엄청 넓은 편이다. 다 걸으려면 그래도 한 4~5시간은 필요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그래서 숲 중간중간에 이런 쉼터가 있다. 산새 소리와 적당한 그늘, 나무향 맡으며 저 S커브 의자에 누우면 너무 좋을 것 같... 았지만 늘 풀방 ㅎㅎㅎㅎㅎㅎ


    들꽃도 너무 이쁨

    예쁜 들꽃도 많다. 온 세상이 초록이다가 간혹 보이는 알록달록한 꽃빛이 눈에 엄청 띈다. 눈에만 담으려했지만 예쁜 걸 보면 본능적으로 사진을 찍고 싶어 지는 듯..ㅎㅎㅎ




    산새소리 Play !!

    이 영상은 진짜 새소리가 여기 얼마나 가득한지를 보여준다. 생각보다 뚜렷하게 들을 수 있다. 새소리는 진짜 힐링의 아이템인 듯하다.... 힐링하려면 일단 기본적으로 새소리가 있어야 한다... ㅠㅠ



    전나무 숲
    전나무 숲 산책로

    나는 특히 이 전나무 숲이 좋았다. 전나무는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양이 굉장히 많은 나무 중 하나라고 한다. 키도 엄청 커서 그 울창함이 더 깊다. 게다가 이 아이들은 엄청 곧기도 하다. 쭉쭉 시원하게 길쭉하게 뻗은 전나무 꾸러미(?)를 보고 있으면 괜히 굽었던 허리도 펴지고 내 몸도 같이 쭉쭉 스트레칭되는 기분이다!




    어렸을 땐 숲, 나무, 산이 이렇게 좋은 것인지 몰랐다. 그저 바다만 좋다고 좇아 다녔지, 등산을 왜 하며 숲은 왜 가는지 이해 못했었던 시절이다 ㅎㅎ 요즘은 진짜 숲만 한 게 없다는 생각뿐 ㅎㅎㅎ 특유의 깨끗한 향기와 시원한 바람, 그 어떤 소리도 대체하지 못하는 평화로운 산새 소리... 해먹만 있음 딱이다 ㅠㅠ 광릉수목원은 정말 넓고 깨끗해서 힐링하러 오기 딱인 듯하다. 주중, 일과 소음에 시달렸다면 주말에 여기 한번 와서 몸도 마음도 힐링하고 가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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