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론크로스백 추천 <르쉬 블랑> 백화점 할인가 및 실물후기

쿠론 카멜색 가방에 꽂힘

오래간만에 가방이 사고 싶어서 알아보다가 쿠론 가방 디자인에 꽂혀서 의정부 신세계 방문. 현장에서 카멜색에 또 꽂혀서 위 이미지처럼 카멜색 크로스백/숄더백만 보다가 결국 지른 2021년 S/S 신상 <쿠론 르쉬 블랑>. 출시된지 얼마 안돼서 그런가, 온라인 실물 후기도 얼마 없어서 고민하다가 의정부 신세계에서 실물 보고 바로 구매했다. 생각보다 저렴한 백화점 할인가로 득템한 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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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세디자인

신민아 시리즈 백은 함께 증정되는 고퀄 에코백

 

쿠론 르쉬 블랑은 신민아 시리즈(?)로 더스트백 대신 이런 에코백을 대신 준다. 생각보다 단단한 에코백이었다. 저 안에 르쉬 블랑 가방이 들어있는데 리본을 묶어서 주시니 너무 귀여웠다. 괜히 한 컷 ㅋㅋㅋㅋ

 

 

쿠론 르쉬블랑 실제와 가장 가까운 색

실물과 가장 가까운 색이다. 진짜 예쁜 카멜색. 생각보다 실물로 보니 마냥 캐주얼하지도 않아서 결혼식 갈 때 함께해도 괜찮아 보였고 그렇다고 너무 포멀 하지만도 않아서 요긴하게 쓸 것 같다.

 

사실 웹 서핑했을 때는 쿠론 세르보 민트색 가방이랑 엄청 고민했는데 실물 보니 르쉬 블랑 압승. 개인적으로 쿠론 세르보 민트색은 실제론 그렇게 예쁜 민트도 아니었고 가죽이 별로 예쁘지 않았다.. 너무 무난해 보이기도 했고, 남자 친구도 보자마자 르쉬 블랑이 훨씬 이쁘다고 이 아이의 손을 들어주었다.

 

 

 

 

캔버스 부분

쿠론 르쉬 블랑은 가죽과 캔버스 부분의 합이 너무 예쁜 가방이다. 캔버스도 되게 시원하고 단단한 짜임새라 싸 보이지 않고 좋았다. 더워지는 날씨에 딱 어울리는 조합.

 

 

 

 

 

쿠론 르쉬블랑 내부모습

수납은 안쪽의 앞/뒤 포켓이 있어 총 3개의 내부 포켓을 갖고 있다. 장지갑이 딱 맞게 들어갈 것 같은 가로사이즈이며 기본적으로 팩트, 중지갑, 에어팟, 틴트 등 기본적인 물건을 담기엔 딱 좋은 사이즈였다.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기본 사이즈.

 

 

 

 

뒷부분과 아래모습

뒷부분에도 넓게 전체 포켓이 있으며 바닥 전체는 깔끔하게 가죽으로 처리되어 있다. 그나마 바닥이 가죽이라 그냥 얹어둘 때 덜 오염될 것 같다. 다행...

 

 

 

 

르쉬 블랑 끈조절 부분

쿠론 멜리아 릴레랑 고민하던 내게 백화점 직원분이 이 가방을 추천해주신 이유는 숄더백, 크로스백 둘 다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숄더백으로 사용할 수 있게끔 끈 조절이 가능하다. 참고로 끈 조절 부분이 굉장히 단단하다. 힘 좀 써서 조절해야 한다.

 

 

 

2. 착장

길게 한쪽으로 매봄

길게 늘여 크로스백으로 맨 모습. 너무 캐주얼하지도 않고 너무 포멀 하지도 않고 딱 중도를 잘 지킨 디자인 아닌가. 길게 맨 순간 너무 예뻐서 업어온 아이..... 대신 크로스백으로 매면 청바지 등 가방 뒷부분 이염을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습도가 높은 날은 웬만하면 매지 말라고 하셨다. 그럼 더 이염이 잘된다나... (궁금해졌다. 쨍한 날은 청바지와 매치해도 괜찮다는 걸까? 아시는 분 댓글 남겨죠요...ㅎ) 아무튼 정말 조심히 써야 할 것 같긴 한 캔버스 백이다 하하하.... 걱정되는군. 그래서 웬만하면 그냥 숄더백으로 맬까 생각 중이다.

 

 

 

 

 

크로스로 맨 모습

요건 크로스 해서 맨 모습.

 

 

 

 

 

짧게 줄 조절한 모습

숄더백으로 맬 수 있게 끈 조절을 짧게 해 보았다. 좀 더 세련된 느낌? 길게 늘어뜨리면 사실 붐비는 지하철에서 사람 많으면 가방이 막 딸려가서(?) 성질나는데 짧으면 좀 덜할 거 같아서... 그리고 이염도 걱정되고...

 

 

 

 

3. 구매 가격

정가는 348,000원이다. 나는 의정부 신세계 쿠론 매장을 방문해서 샀는데 가입 할인 10% + 추가 할인해주셔서 최종 295,800원에 구매! 온라인 최저가 15%에 맞춰주신다고 하셨다. TMI지만 신세계 상품권 10만 원 + 회사 복지카드로 잔액 긁어서 쿠론 신상백 공짜로 산 듯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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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쿠론크로스백 2021 S/S 신상 르쉬 블랑 구매기였다. 쿠론에서 가방을 사본 건 처음이었는데 가방들이 대체로 디자인이 깔끔하고 클래식해서 맘에 드는 것들이 많았다. 실물 보고 진짜 1초의 고민도 없이 고른 이 르쉬 블랑은 진짜 카멜색 가죽과 캔버스의 배합이 최강이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깔끔하고 세련된 쿠론 르쉬 블랑 진짜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