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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강릉 숙소추천, 썬크루즈 리조트 뷰 구경 (오션뷰, 해돋이)꿀정보 공유 2021. 6. 11. 20:56반응형
정동진에서 어쩌면 가장 유명하고 추천받는 숙소, 리조트, 호텔은 썬크루즈 아닐까. 누구나 해돋이를 떠올리면 정동진 저 끝에 우뚝 서있는 배 모양의 리조트를 기억할 것이다. 운 좋게 회사 제휴가 되어있는 숙소라 부킹 할 수 있었고, 진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숙소다.
1. 정동진 썬크루즈 위치 및 가격
- 구주소 : 강원 강릉시 강동면 헌화로 950-39
- 신주소 : 강원 강릉시 정동진리 50-10
- 가격 - 아래 가격은 공식가인것 같고 숙소 제휴사이트에선 10만 원 초반부터도 구할 수 있다고 한다.
- 정동진역에서 차로 7분 거리
- 정동진 해변과도 매우 가까움
- 오죽헌이 차로 35분 거리
- 경포 해변이 차로 40분 거리
주차장도 넓어서 당연히 주차 걱정 없고요!
2. 정동진 썬크루즈 정원 뷰
CNN이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특이한 호텔로 유명한 썬크루즈 ㅋㅋㅋㅋ 콘셉트에 맞게 입장할 때 선상의 해적(?) 구조물과 선원 옷을 입으신 직원이 보인다. 꼭 썬크루즈 숙소에서 묵지 않더라도 여기 안에 있는 조각공원에 입장하기 위해서 따로 표를 판매하는 것 같다. (대인 5천 원) 숙소 체크인을 하고 나면 숙소 키로 자유롭게 입장 퇴장을 할 수 있다.
들아가자 바로 보이는 좌우의 여신상들이다. 잔잔한 물? 분수에 양쪽을 길게 서있으신 여신님들. 이 조각공원은 전체적으로 굉장히 푸릇푸릇한데 이 전경과 물+여신의 조합은 너무 황홀했다.
좋은 건 크게 봐요 ^^...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다.
너무너무 예쁜 푸릇푸릇한 썬크루즈 정원 뷰 ㅠㅠ... 관리가 정말 잘 된 잔디공원이다. 어디서든 보이는 호수? 연못?과 잔디 그리고 깨끗한 하늘과 바다, 모든 것이 완벽하고 모든 것이 그림의 한 폭이다.
여신들의 환영을 받고(?) 쭉 들어오면 드디어 썬크루즈 리조트에 입장할 수 있다. 입장 하기 직전까지도 넓은 연못? 호수가 보기 좋았고 안에 고기가 엄청 많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크고 많았다.....
가까이서 보니 더 배 모양으로 생긴 썬크루즈ㅋㅋㅋㅋㅋㅋ알고 보니 실제로 조선소에서 지었다고 한다 ㅋㅋㅋㅋ 무려 3만 톤급..!!3. 정동진 썬크루즈 오션뷰
솔직히 썬크루즈 리조트 자체보다 더 좋았던 건, 바로 옆 조각공원? 에서 볼 수 있는 정동진 바다이다... 어쩜 이렇게 아름다운 옥빛이 있을 수 있을까. 당장이라도 뛰어들어 놀고 싶은 맑디 맑은 파란빛이었다. (강원도 특유의 푸르름도 물론 있지만 정동진은 경포 같은 유명 해변과는 조금 결이 다르다 보니 덜 오염이 되어 더 맑다고 한다) 보기만 해도 너무 힐링돼서 너무 기분 좋았던 뷰다.
여기 대한민국 동해 맞습니다 ㅠㅠ.....
어디 해외여행 가서 찍은 배경화면 같네.....
정말 넓고 깨끗한 , 지상낙원 정동진.... 강원도 왔다면 꼭꼭 여긴 들렀다 가시길! 썬크루즈 숙소에서 묵지 않더라도 아까 입장료 5천 원 주고 들어와서 볼만하다 정말!
이렇게 데크가 있어서 계단으로 아래로 한참 내려가 볼 수 있다. 물론 다시 걸어 올라오는 건 꽤 힘들었다 ^^;; 근데 정말 정말 정말 가볼 만하다. 내려갈수록 더더욱 아름다워지는 우리의 정동진 물결...
데크를 따라 쭉 내려가다 보면 이렇게 바닥이 투명한 바다 위로 걸어갈 수 있는 데크가 있다.... 나 이런 거 별로 안 무서워하는데 여긴 솔직히 바닥을 도저히 보지 못하겠더라.... 바다가 맑아서 더 무서운 걸까... 진짜 꽤 엄청 높은 데크이고 바닥이 투명하니 저 끝단에 다 닿을 땐 정말 더 가지 못하겠더라..... 심지어 저기 "두 명 이상 올라가지 마시오" 주의가 더 무서워.....
하지만 겨우 끝까지 가서 하나도 안 무섭다는 듯(?) 한컷 무사히 찍고 돌아옴 ^.^
4. 정동진 썬크루즈 해돋이
정동진은 역시 해돋이 아닌가!
매년 새해가 되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붐비는 곳, 바로 여기 정동진! 언젠가부터 꼭 일출이 너무 보고 싶었던 내게 이건 기회였다 ㅋㅋㅋㅋ 새해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둠 속에서 예쁘게 피어오르는 태양을 꼭 보기로 했다. 오전 5시 3분 일출시간이었던 이 날, 겨우 일어나 꼭대기 전망대층에 올라가서 해가 뜨는 걸 봤다....
진짜 일어나길 너무 잘했다 싶은 기억.
생각보다 금방 해가 다 뜨긴 했지만 (무려 5분 컷) 옆에 번지는 빛과 바다에 비치는 그림자가 너무 아름다웠다. 별날 아닌 때도 이렇게 아름다운데, 1월 1일 새로운 마음가짐과 벅참이 곁들여진다면 진짜 표현할 수 없을 특대 아름다움이겠지.
5. 부대시설
조각공원이다 보니 이렇게 커다란 구조물들이 많다.
아름다운 정동진 바다를 코앞에서 볼 수 있는 벤치도 있다.... 그냥 좋은 숙소 다 필요 없고 이렇게 절경을 코앞에 두고 바닷바람 쐬는 것만 해도 천국이다.
아까 데크 아래로 내려가면 볼 수 있는 바닥이 투명한 데크와는 다른 거다. 이건 데크 내려가기 전에 있는 포토존?이랄까. 천국의 계단이라는 이름을 가진 포토존인데 여긴 그래도 바닥이 불투명해서 엄청나게 무섭진 않다. 다만 끝에 올라갔을 때 펜스가 생각보다 높이가 낮고 투명해서 거기서는 조금 무서웠음ㅋㅋㅋㅋㅋㅋㅋ 정동진 썬크루즈가 기본적으로 고도가 너무 높기 때문에 어딜 가든 대체로 좀 무섭다 ^^;;;
개인적으론 자연광경이 너무너무 아름다워서 더 기억에 남는 숙소다. 물론 숙소 자체도 너무 깨끗하고 좋지만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는 정동진과 정원이 예술이다.
아무래도 건물 자체는 신관은 아니다보니 그건 메리트가 좀 덜하지만 그렇다고 구식은 절대 아니다. 여기도 리모델링을 해서 깨끗하다.
다만 우리가 묵었던 방 자체는 조금 아쉬움이 있었다.. 요건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나가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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